태국 하원은 15일 임시회를 열어 차기 총리를 선출한다.

AFP통신은 14일 지난 2일 헌법재판소의 선거법 위반 판결 이후 공석이 된 태국의 차기 총리 선거가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탁신 치나왓 전 총리가 군부의 정치 개입을 비난하고 나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하원이 요청한 새 총리 선출을 위한 임시회를 승인함에 따라 태국 하원은 15일 임시회를 열고 새 총리를 선출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선 야당인 민주당이 아비싯 웨짜지와(44) 총재를 차기 총리 후보로 추대한 상태여서 7년만의 정권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