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분야가 자신에게 맞는지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어렸을 때부터 교양과 상식을 쌓는 일이 중요한데 교육업체 비룡소의 '호기심 도서관' 시리즈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 본인도 몰랐던 자질과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비룡소는 시리즈가 다루고 있는 40가지 주제를 더욱 정확하게 하기 위해 분야별로 국내 전문가들의 감수를 거쳤다. 고대 언어를 연구하는 학자를 비롯해 공룡 화석을 직접 발굴한 학자,아프리카 외교관,소방관,석유탐사 연구원,건축사 등 현장에서 일하는 분야별 전문가들까지 감수단으로 구성했다.

시리즈는 또 초등학생이라면 알아야 할 정보를 골라 쉽게 풀어 썼다. 초등학생이 교과 공부를 할 때 좋은 참고서가 될 뿐만 아니라 이야기 식으로 구성돼 있어 한 권씩 읽기에도 좋다. 40쪽에 불과한 짧은 분량 속에 세계의 역사,지리,사회,문화,과학 교양을 볼거리와 읽을거리로 담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