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안정펀드 운용사 산은자산운용 등 7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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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운용할 7개 자산운용사가 12일 결정됐다. 이 펀드는 일단 5조원 규모로 오는 17일부터 운용에 들어간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보험 증권 등 업권별로 펀드에 자금을 출자하는 회사들이 계열사 위주로 운용사를 선정했다.
펀드 총괄은 출자액이 2조원으로 가장 많은 산업은행 자회사인 산은자산운용이 맡고 실제 펀드를 운용하는 하위 운용사로는 삼성 신한BNP파리바 우리CS 하나UBS NHCA 등이 선정됐다.
대부분의 운용사들이 펀드에 자금을 출자한 회사의 계열사들로 채워졌다. 삼성화재가 출자한 자금의 운용사로는 한국투신운용이 유력하다. 펀드 설립준비단은 당초 출자 규모 순서로 8개사가 운용사를 지정할 계획이었지만 출자사로 참여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수탁회사와 사무관리회사를 맡기로 하면서 운용사는 6개사로 줄었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은행채 회사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할부채 등 투자 상품별로 하위 펀드를 설정해 운용된다. 펀드의 만기는 3년으로 중도 환매가 금지되며 개별 펀드를 통합해 펀드오브펀드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와 관련,한국은행은 15일 2조5000억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해 펀드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보험 증권 등 업권별로 펀드에 자금을 출자하는 회사들이 계열사 위주로 운용사를 선정했다.
펀드 총괄은 출자액이 2조원으로 가장 많은 산업은행 자회사인 산은자산운용이 맡고 실제 펀드를 운용하는 하위 운용사로는 삼성 신한BNP파리바 우리CS 하나UBS NHCA 등이 선정됐다.
대부분의 운용사들이 펀드에 자금을 출자한 회사의 계열사들로 채워졌다. 삼성화재가 출자한 자금의 운용사로는 한국투신운용이 유력하다. 펀드 설립준비단은 당초 출자 규모 순서로 8개사가 운용사를 지정할 계획이었지만 출자사로 참여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수탁회사와 사무관리회사를 맡기로 하면서 운용사는 6개사로 줄었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은행채 회사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할부채 등 투자 상품별로 하위 펀드를 설정해 운용된다. 펀드의 만기는 3년으로 중도 환매가 금지되며 개별 펀드를 통합해 펀드오브펀드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와 관련,한국은행은 15일 2조5000억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해 펀드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