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가 850~1400선 전망..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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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내년 주식시장이 1분기에 저점을 찍고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예상 범위로 850~1400선을 제시했다.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기업이익 악화로 인해 2009년 주식시장은 최소한 상반기까지 불확실성과의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부진한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성적표가 실망감을 가져와 1분기에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때문에 1분기에는 안정성을 중시한 전략을 구사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임 팀장은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시기로 2~3분기를 꼽았는데, "비관적인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결과를 확인한 후 바닥에 이르렀다는 기대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긴축완화와 유동성 공급 등 정책의 효과도 이 시기쯤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내년 시장을 '상승의 시작'보다 '회복의 과정'으로 봐야한다며 보수적인 전략을 쓰라고 임 팀장은 조언했다. 업종 중에서 통신서비스가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기업이익 악화로 인해 2009년 주식시장은 최소한 상반기까지 불확실성과의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부진한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성적표가 실망감을 가져와 1분기에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때문에 1분기에는 안정성을 중시한 전략을 구사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임 팀장은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시기로 2~3분기를 꼽았는데, "비관적인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결과를 확인한 후 바닥에 이르렀다는 기대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긴축완화와 유동성 공급 등 정책의 효과도 이 시기쯤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내년 시장을 '상승의 시작'보다 '회복의 과정'으로 봐야한다며 보수적인 전략을 쓰라고 임 팀장은 조언했다. 업종 중에서 통신서비스가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