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스타워즈 누적평균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증권 최관영 투자분석부 연구원이 코스닥 상장업체 황금에스티를 신규 매수했다.

또 전일 단기반등을 노리고 STX엔진을 매집한 손창우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은 매수한 지 하룻 만에 주당 200원의 차익을 챙겼다.

10일 최 연구원은 "황금에스티의 경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 수준으로 상장이래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며 "앞으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매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4.3% 급등하는 등 실적이 양호할 뿐 아니라 자산가치에 별다른 훼손이 없는 가운데 주가만 급락해 최근 관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황금에스티를 1주당 평균 3730원에 3000주를 확보했으며, 이날 황금에스티는 3760원에 장을 마쳤다.

또 다른 참가자인 손 과장은 STX엔진을 매수한 지 하룻 만에 전량 매도해 수익률을 높였다.

손 과장은 전일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STX엔진을 주당 1만6300원의 가격에 매입한 이후 이날 오전 주당 1만6500원에 550주 전량을 매도했다.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유가증권시장의 대한전선을 신규 매수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다. 최성호 동부증권 금융센터 수석차장과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원은 시장을 관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