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실업자 수가 75만명에 달해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취업자 수는 7만8000명으로 2003년 12월 이후 4년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의 '11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실업률은 3.1%로 0.1%포인트, 고용률(취업인구비율)은 59.9%로 0.5%포인트 각각 하락했으며,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6.8%에 이르러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경제활동인구는 245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5000명(0.4%) 증가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은 61.8%로 0.4%포인트 하락했다.

또 비경제활동인구는 152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6000명(2.4%) 증가했다.

한경닷컴 박철응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