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경의 중고차 라운지] LPG차량 거래 실종…최대 150만원까지 떨어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중고차 거래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대부분 중고차 매매단지 주차장은 매물로 가득 차 있다. 중고차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12월이 전통적으로 거래 비수기인 데다 대내외적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여파가 이달에 본격적으로 중고차시장에 반영되고 있어서다.
그나마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안정세로 돌아서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중고차 시장을 조금이나마 녹여주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실물경기 위축이 가속화하면서 평소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던 200만~300만원대의 10년 이상 된 차량의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경기를 잘 타지 않는 저가의 준중형차와 마티즈 모닝 등 경ㆍ소형차,500만원 전후의 저가 차량의 거래가 잘 되고 있는 편이다.
현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비롯한 디젤차량의 경우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어져온 시세 하락이 시장에 반영돼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듯하다. 특히 투싼 뉴스포티지 등의 소형SUV가 인기가 많은 편이다.
경ㆍ소형차는 차종에 따라 20만~30만원 하락했고 준중형차는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아반떼 시리즈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차는 50만~100만원가량 가격이 내렸다. 모델별로는 뉴클릭 20만원 라세티 30만원 뉴쎄라토와 에쿠스 그랜저가 각각 50만원 뉴체어맨이 100만원 정도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SM시리즈는 모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LPG(액화석유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LPG 차량의 거래는 실종된 상태다. 가격도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150만원까지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중고차 시장은 가격이 떨어지고 매물은 많은 가격 하락 속 공급과잉 상황이다. 중고차 구입을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지금이 다양한 차종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최적기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 꼼꼼히 시세를 따져보고 알뜰하게 구입하는 지혜를 발휘하면 어떨까.
SK엔카 마케팅팀 mklim@encar.com
그나마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안정세로 돌아서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중고차 시장을 조금이나마 녹여주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실물경기 위축이 가속화하면서 평소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던 200만~300만원대의 10년 이상 된 차량의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경기를 잘 타지 않는 저가의 준중형차와 마티즈 모닝 등 경ㆍ소형차,500만원 전후의 저가 차량의 거래가 잘 되고 있는 편이다.
현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비롯한 디젤차량의 경우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어져온 시세 하락이 시장에 반영돼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듯하다. 특히 투싼 뉴스포티지 등의 소형SUV가 인기가 많은 편이다.
경ㆍ소형차는 차종에 따라 20만~30만원 하락했고 준중형차는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아반떼 시리즈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차는 50만~100만원가량 가격이 내렸다. 모델별로는 뉴클릭 20만원 라세티 30만원 뉴쎄라토와 에쿠스 그랜저가 각각 50만원 뉴체어맨이 100만원 정도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SM시리즈는 모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LPG(액화석유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LPG 차량의 거래는 실종된 상태다. 가격도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150만원까지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중고차 시장은 가격이 떨어지고 매물은 많은 가격 하락 속 공급과잉 상황이다. 중고차 구입을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지금이 다양한 차종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최적기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 꼼꼼히 시세를 따져보고 알뜰하게 구입하는 지혜를 발휘하면 어떨까.
SK엔카 마케팅팀 mklim@enc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