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마인은 9일 윤상섭 공동 대표이사를 새로 영입하고 사명을 '헤쎄나'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이 제시한 핵심사업 전략은 ▲미술 등과 관련된 문화사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한류스타 연구개발(R&D)센터 구축 ▲호텔 및 리조트사업 등이다.

이 회사는 미술 등과 관련한 문화사업으로 미술품 자산 운용, 세계적인 아트페어 유치, 미술품 전시 및 판매기획 등을 추진하며 국내의 체계화된 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과 유럽의 미술 사업 전문 인력이 합동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이 분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나노마인은 '한류스타 R&D 센터'를 확충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선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일고 있는 한류 열기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호텔 및 리조트사업을 통해 문화와 관광을 융합하는 전략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헤쎄나의 사업계획을 검토한 영국계 기업으로부터 미화 3000만 달러(한화 약 400여억 원 규모) 규모의 투자 MOU를 약속받았으며 본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영국측 담당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상섭 신임 공동대표는 "헤쎄나가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인 문화아이콘기업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새롭게 도약하도록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