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철강및금속업종지수는 전일대비 5.26% 오르고 있다.

포스코가 5%대, 현대제철동국제강이 6%대, 고려아연이 2%대 강세다. 영풍은 12%대 뛰고 있다.

외국인이 235억원 순매수하며 철강주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신뉴딜정책 발표와 관련해 밤사이 미국증시에서도 철강주들이 급등세를 보여 철강주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면서 “철강주들이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됐다는 점도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의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의 철강가격 및 철스크랩 가격 반등 등이 나타나며 투자심리가 호전된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