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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전자, 다양한 제품군으로 성장성 기대-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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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증권은 9일 성우전자에 대해 불확실한 업황에서도 다양한 제품군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1985년 설립된 성우전자는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후 휴대폰 등 무선기기용 부품과 반도체 부품인 Heat Sink(금속 열발산판)를 양산했고 최근에는 카메라 셔터 모듈에도 진출했다.

    이 증권사 김영주 애널리스트는 "성우전자는 단기적으로 카메라 셔터 모듈,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남품하게 될 SSD 케이스 부문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성우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48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인 380억원을 이미 상회하고 있다. 올해 총 매출액은 670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90억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3%, 99.8% 급증한다는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기존 휴대폰용 Shield can의 매출 확대와 Heat Sink 등 신규 제품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내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져 매출액 832억9000만원, 영업이익 112억4000만원을 달성한다는 추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휴대폰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고사양폰에 대한 카메라 셔터 채택 증가에 힘입어 카메라 셔터 모듈 부분 내년 매출은 52억1000만원으로 올해대비 242.9% 성장할 것"이라며 "차세대 기억 저장 창치로서 SSD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성장 엔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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