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아파트] 화성 향남 '신명스카이뷰'-입주민과 함께 만드는 아파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수상단지를 둘러보는 2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중견부분 대상을 수상한 신명종합건설의 '화성향남 스카이뷰'를 최서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평택에 살고 있는 34살의 주부 홍공주씨.
화성 향남지구에 위치한 신명스카이뷰를 분양받아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남편의 출퇴근 거리가 조금 멀어지긴 하지만, 새아파트 입주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은 내집이잖아요. 집이 마음에 들었죠.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구석구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부엌에) 중문같 은 걸 보면 그렇게 돼 있는 아파트가 없거든요."
부엌 한가운데 위치한 중문을 열어제치면 보조 주방과 세탁기를 놓을 수 있는 다용도실로 연결됩니다.
실제 생활하게 될 주부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만든 작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아파트 내부의 세세한 부분까지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집을 지어왔다는 설명입니다.
"입주자들하고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왔다. 입주자들하고 같이 공유를 하면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일을 해온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분양당시 3.3제곱미터당 가격은 6백만원대 초반.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비해 그 어느 현장보다 고객들의 요구가 많은 것이 사실이었지만, 그만큼 입주민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이 단지를 돌아보면서 이 부분을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요구사항을 많이 드렸었는데, 현장소장님이 수용을 많이 해주 셨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단지가 꾸며진 것 같아요."
단지내 녹지율은 30%에 이릅니다.
3개의 어린이 공원과 5개의 근린공원을 단지내 공원처럼 누릴 수 있습니다.
단지 한가운데 위치한 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들의 체력단력과 공동모임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 역시 입주민과의 의견교환을 거쳐 하나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분양이 끝나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생각을 가진 건설사들이 적지 않은 요즘.
신명종합건설은 입주민 동호회와의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아파트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행복한 주거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경영철학을 구현해나가고 있습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