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이 10일 첫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공형진이 맡은 배역은 홍콩의 유명한 영화감독 장루이다.

장루이(공형진 분)는 당대 최고의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에게 프로포즈한다. 그러나 반지의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이유로 결별을 통고 받는다. 상심한 장루이는 다리 위에 올라가 투신자살을 시도한다.

공형진은 "대본을 보니 내용이 좋았고 특히 홍콩 최고의 영화감독이라는 캐릭터가 멋있어 출연하게 됐다"며 카메오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외에 신현준과 박보영도 깜짝 출연한다. 신현준은 이마리에게 차이는 재벌 2세 김주식으로 박보영은 이마리의 여고 시절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한편 톱스타와 소설가 지망생의 사랑을 다룬 '스타의 연인'은 '바람의 화원' 후속으로 10일 첫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