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신뉴딜정책' 수혜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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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신 뉴딜정책'을 내놓으면서 전선과 건설장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LS(6.46%), 대한전선(11.00%), 일진전기(5.50%) 등 전선주들이 모두 크게 올랐으며, 현대중공업(4.90%), 두산중공업(5.95%), 두산인프라코어(10.19%), 효성(2.57%) 등 인프라 개발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두산 그룹주들의 경우 주류사업 매각 결정이 유동성 강화에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는 지난 6일(현지시각) 주례 라디오연설을 통해 최대 규모의 재정을 도로와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입키로 하는 등 경제회생계획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투입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정치권에서는 5000억~7000억달러에 이르는 경기부양 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키움증권은 "미국 경기부양책이 구체화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공공건물 건립과 도로 및 교량 건설,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확충, 최신식 의료설비 확충 등의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LS(6.46%), 대한전선(11.00%), 일진전기(5.50%) 등 전선주들이 모두 크게 올랐으며, 현대중공업(4.90%), 두산중공업(5.95%), 두산인프라코어(10.19%), 효성(2.57%) 등 인프라 개발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두산 그룹주들의 경우 주류사업 매각 결정이 유동성 강화에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는 지난 6일(현지시각) 주례 라디오연설을 통해 최대 규모의 재정을 도로와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입키로 하는 등 경제회생계획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투입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정치권에서는 5000억~7000억달러에 이르는 경기부양 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키움증권은 "미국 경기부양책이 구체화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공공건물 건립과 도로 및 교량 건설,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확충, 최신식 의료설비 확충 등의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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