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이달부터 모두 408개 사업에서 1만1천231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이달부터 채용을 시작하는 사업은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사업'(332명)과 '빛고을 바이크 사업'(50명) 등입니다. 노동부는 지난 10월에 8천명 채용을 목표로 시작한 '예비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수요가 늘자 당초 계획보다 많은 1만1천여명 규모로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사회적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기 바라는 구직자는 이달 중으로 가까운 종합고용지원센터(전화 1588-1919)에 문의하면 됩니다. 사회적일자리란 비영리단체 등이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 여성과 장기실업자 등을 고용해 간병과 가사, 산후조리 등의 각종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정부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노동부는 또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일자리 사업의 수익 창출을 집중 지원하고 전문기관 경영컨설팅을 알선하는 등 단기적인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