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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칩스, 최적 매수 시기는 내년 1분기-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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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덴셜투자증권은 8일 텔레칩스에 대해 내년 1분기가 연중 실적의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만4300원에서 1만300원(5일 종가 6780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텔레칩스의 내년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2% 감소한 1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에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까지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체 매출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포터블용 칩 매출의 수요 감소 우려가 있고, LG전자 버라이존 관련 휴대폰 중 텔레칩스 칩을 이용한 제품 매출이 여전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휴대폰용 칩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 내외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8%, 16% 성장한 1079억원과 1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백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포터블 및 휴대폰용 칩 매출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상반기의 중국 관련 비즈니스 확대, 하반기 고성능 신규 칩 매출 증가 등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따라서 텔레칩스의 최적 매수 시기는 연중 실적의 저점이 될 내년 1분기라고 백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매분기 16~17%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수익성과 15% 이하의 낮은 부채비율, 내년 중국 비즈니스와 GPS 칩 비즈니스 확대 등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텔레칩스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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