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의 유희열이 선배 가수 윤종신의 가수 컴백에 대해 반가움을 표현했다.

유희열은 6일 방송되는 MBC '명랑히어로 두 번 살다-윤종신편'에 출연해 최근 발표된 윤종신의 11집 앨범에 대해 애정어린 감상평을 남겼다.

음악 선후배 관계로 만난 유희열과 윤종신은 10년 이상 친분관계를 유지해온 연예계 '절친'사이다. 유희열은 3년 7개월만에 11집을 낸 선배가수 윤종신을 위해 10년 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유희열은 "한 편의 영화보다 더 생생하게 순간을 담아내는 아티스트 윤종신의 열한 번째 앨범은 여전히 가슴 뛰게 만든다"며 "그의 목소리는 우리들 가슴속에 숨어있던 눈부신 사랑의 날들을 다시 부른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아름다운 멜로디와 복잡한 화성, 솔직한 가사를 세공하듯 선율과 연주를 쌓아가는 그의 노련함은 늘 존경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뮤지션으로 돌아온 윤종신이 진심으로 고맙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신은 "너무나 오랜만에 준비해서 나온 앨범이다. 만일 유희열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좋은 앨범이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항상 자신의 일처럼 물심양면으로 발 벗고 도와준 동생 유희열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윤종신과 유희열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6일 저녁 10시 35분에 방송되는 MBC '명랑히어로 두번살다'에서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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