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지표 악화에도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강세를 보이며 104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4.10P(1.38%) 상승한 1036.77을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경제지표 악화에도 널뛰기 끝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040선을 회복한 채 출발했지만 기관 매도에 밀려 주춤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53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투신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47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와 매도를 오가는 가운데 소폭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중심으로 소폭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23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 증권업종이 3~4% 급등하고 있으며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 건설업종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가 외국계매도로 0.79% 하락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0.94% 내리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가 닷새만에 반등하며 2.68%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3~4% 강세를 기록중이다. 한국전력LG전자도 각각 1.57%, 1.36%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528개에 달하고 있으며 14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