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아직 늦겨울도 오지 않았다-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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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건설업에 대해 업황 반등 시점을 논하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형진 애널리스트는 "주택 업황 반전이 단기간에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며 "겨울이 지나 봄은 올 것이지만 지금이 늦겨울이 아님은 분명한 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동성 우려가 불거지고 있고 업황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외부 변수에 대한 건설업종의 취약도가 더욱 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시 반등 시 건설업종이 랠리에 동참하겠지만, 보수적이고 단기적인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업종 내부 요인 외에도 전체적 환경에 대한 판단을 겸비해야 한다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조언이다.
또 본격적인 업황 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개별 업체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보다는 '퀄리티'에 대한 판단을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베어랠리에서의 건설업종 반등에 동참은 하되 기본적인 시각은 보수적, 단기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미분양 부담이 미미한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형진 애널리스트는 "주택 업황 반전이 단기간에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며 "겨울이 지나 봄은 올 것이지만 지금이 늦겨울이 아님은 분명한 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동성 우려가 불거지고 있고 업황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외부 변수에 대한 건설업종의 취약도가 더욱 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시 반등 시 건설업종이 랠리에 동참하겠지만, 보수적이고 단기적인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업종 내부 요인 외에도 전체적 환경에 대한 판단을 겸비해야 한다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조언이다.
또 본격적인 업황 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개별 업체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보다는 '퀄리티'에 대한 판단을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베어랠리에서의 건설업종 반등에 동참은 하되 기본적인 시각은 보수적, 단기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미분양 부담이 미미한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