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31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일 310선에 오르며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13분 현재 309.70으로 전일대비 2.22포인트, 0.72%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이 2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2억원, 19억원 순매도 중이다.

SK브로드밴드와 메가스터디, 태광이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고, 코미팜, 성광벤드, 유니슨, 평산, 현진소재, CJ인터넷이 1~2% 남짓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다음, CJ홈쇼핑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네트(12.90%), 한일사료(11.59%), 한미창투(7.91%) 등 미국산 쇠고기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과 전 대표이사가 약 42억원 규모의 횡령했다고 밝힌 메이드가 8%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7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한 텍슨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현재 54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04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상한가는 8개, 하한가는 3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