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닥지수는 0.72포인트(0.23%) 오른 308.20으로 장을 마쳤다.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이 8거래일 순매수로 돌아선 점이 지수상승에 기여했다.

서울반도체가 3.38% 오르는 등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눈길을 끌었다.화우테크는 5.58% 올랐고,엔하이테크는 10.03% 급등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대운하 관련주와 새만금주가 동반급등했다.특수건설 이화공영 삼목정공 동신건설 홈센타 울트라건설 등 지난 주말 주춤했던 대운하 관련주는 무더기 상한가를 치솟았다.새만금주도 모헨즈 동우 토비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서호전기(8.95%)가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아이디에스와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동시에 실시키로 결정한 모아텍도 상한가로 직행했다.이네트(7.74%) 한일사료(2.58%) 한미창투(2.16%) 등 쇠고기주도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시가총액 1위 SK브로드밴드(-2.36%)부터 6위 키움증권(-4.10%)까지 하락마감하는 등 대형주들의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