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황] (1일) 두산重·두산인프라코어 나란히 상승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에 참가중인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나란히 올라 눈길을 끌었다.채권안정펀드 조성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다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 증권주도 일제히 상승했다.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10%대 상승폭을 보인 것을 비롯해 대우증권이 9.52%, 미래에셋증권이 1.27% 올랐다.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고환율 수혜가 예상되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1.15%와 4.83%씩 상승했다.하이닉스반도체도 최근 집중됐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부와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장비 국산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태양전지업체인 신성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신성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상승했다.대운하 관련주로 꼽히는 삼호개발은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과 맞물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워크아웃 신청으로 급락했던 C&그룹주들 중 C&우방과 C&우방랜드 등은 나란히 13%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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