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용 셀(Cell) 제조 전문기업인 신성홀딩스(대표 이완근)는 1일 한·독 합작 태양광 모듈(발전판)회사인 솔라월드코리아(대표 박현우)와 1억7000만달러(원화 약 25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3년간 매년 5000만~6000만달러어치씩 태양전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솔라월드코리아는 신성홀딩스로부터 공급받은 태양전지로 유리창 형태의 태양광 모듈을 만들어 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솔라월드코리아는 태양광발전사업 세계 3위인 독일의 솔라월드AG와 국내 업체인 솔라파크 엔지니어링이 올해 초 공동 투자해 만든 태양광발전 합작투자회사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