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1일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166.44포인트(1.96%) 떨어진 8345.8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모리모토의 파산신청이 악재가 됐다.

일본 언론들은 모리모토가 28일 도쿄 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부채 총액은 1615억엔으로, 규모 면에서 올해 8번째에 달하는 대형도산이다.

이 여파로 부동산업종이 5.4%로 크게 떨어졌고, 건설업도 2.2%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1시 8분 현재 0.1% 하락한 1074.99로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보합세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현재 0.27% 상승한 4472.44를 기록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9% 떨어진 1845.09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만3785.83으로 0.74%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