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4명중 1명, "나는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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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만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민 4명 중 1명 이상은 본인이 비만 체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회사가 26, 27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체형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전화조사한 결과, 표준체형이라는 답변이 53.9%로 가장 많았으나, '비만체형으로 살을 뺄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28.6%로 적지않았다.
반면 '마른체형으로 살이 쪄야 한다'는 의견은 13.3%에 그쳤다.
남녀 모두 표준체형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는데, 특히 여성(58.1%)이 남성(50.2%)보다 좀 더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비만체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남성(28.7%)과 여성(28.5%)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마른체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남성(19.0%)에 비해 여성(6.8%)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비만 체형으로 살을 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의 경우 40대(32.5%), 30대(31.4%), 20대(29.5%) 순이었고, 50대이상이 22.9%로 가장 적었다. 반면 '마른 체형으로 살이 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50대 이상이 16.4%로 가장 많았으며, 20대(12.6%), 30대(12.5%), 40대(10.6%)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응답자만이 '비만체형이라고 생각한다(41.2%)'는 답변이 표준체중(34.9%)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대체로 표준체중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본인이 마른체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전남/광주(24.4%)가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16.7%), 서울(14.6%) 순이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회사가 26, 27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체형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전화조사한 결과, 표준체형이라는 답변이 53.9%로 가장 많았으나, '비만체형으로 살을 뺄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28.6%로 적지않았다.
반면 '마른체형으로 살이 쪄야 한다'는 의견은 13.3%에 그쳤다.
남녀 모두 표준체형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는데, 특히 여성(58.1%)이 남성(50.2%)보다 좀 더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비만체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남성(28.7%)과 여성(28.5%)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마른체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남성(19.0%)에 비해 여성(6.8%)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비만 체형으로 살을 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의 경우 40대(32.5%), 30대(31.4%), 20대(29.5%) 순이었고, 50대이상이 22.9%로 가장 적었다. 반면 '마른 체형으로 살이 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50대 이상이 16.4%로 가장 많았으며, 20대(12.6%), 30대(12.5%), 40대(10.6%)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응답자만이 '비만체형이라고 생각한다(41.2%)'는 답변이 표준체중(34.9%)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대체로 표준체중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본인이 마른체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전남/광주(24.4%)가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16.7%), 서울(14.6%) 순이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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