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너스가 대표이사의 검찰조사 소식에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27이 오전 9시13분 현재 코디너스는 전날대비 380원(6.57%) 내린 5400원으로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엔디코프는 전날대비 65원(6.50%) 상승한 10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김영집 코디너스 대표를 전날 소환하고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한국도자기 창업주인 고(故) 김종호씨의 손자인 김 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엔디코프와 코디너스를 인수하게 된 경위와 그 과정에서 회사돈을 빼돌렸는지, 유상증자 등을 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남기고 주가를 조작했는지 등을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