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가 전선업에는 오히려 호재라는 평가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LS(3,67%), 일진전기(4.82%), 대한전선(4.78%) 등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솔로몬투자증권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책을 세우고 있어 전선업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전력산업은 국가 기반산업에 해당해 경기 침체의 영향이 적으며 세계적인 전력부족으로 전력시설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LS의 경우 전선 제품군 중 최고 수익성을 보장하는 초고압 해저케이블 양산 공장 건설을 내년 상반기 본격화할 예정이고, 일진전기는 미국 초고압변압기 수요 증가의 수혜주라는 평가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