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6.33P(2.20%) 상승한 293.72를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대출 지원책 발표와 경기침체 우려가 충돌하며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290선을 회복한 채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억8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하고 있다.

NHN이 3.30% 오르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태웅, 셀트리온, 키움증권, 코미팜, 소디프신소재,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미 쇠고기 시판 소식에 이네트, 한일사료, 한미창투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중국경제신문사와 콘텐츠 협력계약을 체결한 팬텀엔터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729개에 달하고 있으며 16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