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26일 코스닥지수는 8.12포인트(2.83%) 오른 295.5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억원,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3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세를 뒷받쳤다.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앞둔 NHN이 3.49% 올랐고 태웅(7.46%) 셀트리온(6.17%) 키움증권(9.45%) 소디프신소재(3.99%) 서울반도체(5.81%) 등 대형주들이 힘을 냈다.

대운하 재추진설이 돌면서 특수건설 홈센타 이화공영 동신건설 등 대운하 관련주가 동반상한가로 마감했다. 미국산 쇠고기의 대형마트 시판에 이네트 한미창투 한일사료 등은 연일 상한가로 치솟았다. 차바이오텍이 우회상장한 디오스텍도 상한가를 이어갔다.

예당온라인은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이 아시아 유럽 북미에 이어 러시아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12.55% 급등했다. 반면 케이알이 유상증자 무산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대규모 유증을 결의한 파로스이앤아이는 사흘 연속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