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6일 소외된 어린이들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북 김천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IT(정보기술) 교육시설인 'IT룸'을 기증했다. 이 교육시설은 20평 규모로 22인치 와이드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를 장착한 PC 13대와 프린터 시청각 교육이 가능한 47인치 풀HD(초고화질) LCD TV가 설치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IT룸을 다음 달께 파주 보육원에도 기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생산법인이 있는 폴란드에도 IT룸 무료 보급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