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담배' 신봉선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면서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파워' 1위에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5일 전국 20~60대 소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신봉선이 여자 코미디언 부문에서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신봉선은 KBS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해피투게더'와 SBS '골드미스가 간다' 등에 출연하며 센스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인 '신봉선 미쳤어'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동안 원더걸스의 '소핫'과 이효리의 '유고걸', 비의 '레이니즘'을 완벽하게 재연했던 신봉선은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코너에서 신봉선은 섹시 댄스가수인 손담비의 '미쳤어'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베이징 금메달리스트 박태환과 장미란이 남녀 운동선수 부문에서 '브랜드 파워' 1위로 선정됐으며
남자가수 부문에서는 비, 남자TV앵커에서는 엄기영, 여자성악가부문에서는 조수미가 5년 연속 각 부문 개인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이효리는 여자가수부문에서 4년 연속 개인브랜드 1위에 올랐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조사, 선정하는는 수퍼브랜드는 개인브랜드와 생활가전, 교통∙통신, 생활용품, 식음료, 문화∙레저, 교육, 식음료 전문점, 사무∙문구, 유아용품, 장소, 주거생활, 패션의류, 화장품∙미용 등 총 14개 카테고리에서 이뤄진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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