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이 첫 눈에 반한 그녀 김민지와 웨딩사진을 찍었다.

정재용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서 한 눈에 반한 김민지의 뒤를 따라 다니며 '도촬(도둑 촬영)'을 했다. 24일 방송에서 정재용은 김민지와 횡단보도에서 다시 마주쳤고, 민지의 뒤를 밟은 재용은 그녀가 차린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26일 방송될 33회에서는 재용이 민지와의 결혼생활을 상상해 보는 장면이 등장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정재용과 김민지는 최근 여의도 MBC 방송센터 일각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실제 19살 나이 차이의 서먹함을 조금이나마 없앴다. 턱시도를 깔끔히 차려입은 정재용은 웨딩드레스 입은 김민지를 들어 올리는 등 고난이도의 포즈도 거뜬히 소화해냈다. 두 사람의 사진 촬영을 지켜보던 제작진들은 "두 사람이 19살 차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잘 어울린다"는 말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그분이 오신다'는 커피전문점에서 벌어지는 정재용과 김민지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전개되며, 재용-진상(성진환)-만수(이광수) 3인방의 활약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또한 여배우 영희와 전진 PD는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도 서서히 진전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