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25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3.05P(2.43%) 상승한 128.60으로 마감했다.

미 증시가 씨티그룹 구제 결정 등에 힘입어 급등한 가운데 13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선물은 한때 130선 중반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장 초반 선물 급등으로 올해 23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개인에 이어 장 후반 기관까지 매도에 가담하면서 상승폭을 일정 부분 반납했지만 외국인 매수 강화에 힘입어 급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장 후반 외국인 매수로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차익 프로그램은 18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전체로는 20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9146계약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52계약, 3568계약 순매도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59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1만9494계약으로 전날보다 989계약 늘었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4000계약 이상 증가한 48만1778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