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9%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2009 중국 거시경제와 정책 방향”보고서에 따르면 코트라는 “글로벌 경제 환경은 중국 정부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요인이므로 중국은 내수경기 부양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중국의 경기부양책은 광범위한 세제개혁 방안을 담은 재정정책과 금리 추가인하, 환율 절상 폭의 완화를 포함한 통화정책의 조합에 초점이 맞추어 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에게 중국정부의 정책 방향과 산업별 전망을 적기에 제시하기 위해 오늘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09 중국 산업별 경제전망 및 대응전략 설명회”를 열어 내년 중국 거시경제와 철강, 석유화학, IT·전자, 건설·부동산, 증시 등 주요 산업별 전망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