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증권사인 LIG투자증권이 경력직원 모시기에 나섰다.

LIG투자증권은 26일부터 홈페이지(www.ligstock.com)를 통해 경력직원을 수시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점 확대 등을 앞두고 지점 영업 직군과 전략기획,인사·교육 등 지원부문 인력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임원 면접은 서류 없이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 회사 채용담당자는 "공개채용은 허수가 많은 데다 시기상으로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아 우수인력 확보에 불리한 점이 많다"며 "수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실시간으로 확보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LIG투자증권은 현재 100여명인 인원을 내년 말까지 17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늘어나는 인력에 대비해 올 연말까지 본사 외에 여의도에 추가로 사무실을 마련해 지원부서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