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생명보험회사인 중국인수(中國人壽) 직원들이 한국의 선진 보험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25일 교보생명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인수 직원들의 교보생명 연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중 생보사 상호교류와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연수단은 보험금 심사 담당, 고객플라자와 업무관리센터 직원 등 각 분야의 실무 담당자 15명입니다. 방문 첫날, 중국인수 직원들은 교보생명 영등포 콜센터를 방문해 시스템과 전화응대 현장 등을 둘러봤습니다. 연수단은 남은 일정 동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교보생명의 언더라이팅 및 보험금 심사 프로세스, 보험사고 조사 프로세스, 고객만족서비스 기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한편 중국인수는 2007년 교보생명과 보험사고 조사업무 협약을 맺고 중국 내 보험사고 발생 건에 대한 사고조사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