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철보다 10분 빨라..경의선은 1편 증편

코레일은 다음달부터 출근시간대 중앙선에 급행전동열차 2편을 신설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경원선에도 1편의 급행전동열차가 추가 투입되며 경원선 운행구간이 성북역까지 연장된다.

신설 운행되는 중앙선 급행전동열차는 경기 남양주시 도심역을 오전 7시16분과 8시2분 출발하며 이 열차를 이용함녀 서울 용산역까지 일반 전철보다 10분 가량 짧은 37분이 걸린다.

중앙선 팔당-양수-국수 구간이 개통되는 다음달 29일부터는 양수역에서도 급행전동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중앙선 급행전동열차 정차역은 양수(12월29일부터), 도심, 덕소, 도농, 구리, 회기, 청량리, 왕십리, 옥수, 이촌, 용산이다.

경원선의 경우 현재 가능-동두천 구간이 성북-동두천으로 운행구간이 연장되며 동두천역을 오전 8시6분(현재 6시53분, 7시32분 2차례 출발) 출발하는 급행전동열차가 추가 운행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광역전철을 이용하는 수도권 시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급행전동열차를 증편 운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