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우(42)가 13살 연하의 큐레이터(29)와 내년 2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현우는 24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FM '이현우의 음악앨범'을 통해 결혼소식을 밝혔다.

이날 이현우는 "많이 축하해주세요"라며 "예쁘고 멋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방송을 통해 결혼발표를 했다.

그는 "오랫동안 윤상, 김현철, 윤종신과 함께 노총각 4인방 중 유일하게 결혼안한 멤버로 혼자 남아있다보니, 내 상황을 걱정해 주는 분들이 많았다"며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현우와 백년가약을 맺는 13살 연하의 예비신부는 한 문화재단 소속의 큐레이터로 몇달전 이현우의 그림을 전시하는 기획업무를 맡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사람은 내년 2월21일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