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대표 이원태)은 올해로 창사 62년째로 국내 85개 고속노선과 110여개 직행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운송기업이다. 운송사업과 관련해 전세버스 사업,자동주유기 판매 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금호고속은 윤리경영을 통한 깨끗한 기업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탄을 받지 않고 약속한 바를 꼭 지키며 건실하고 신뢰받는 기업,사회적 책임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금호고속의 경영목표라고 할 수 있다.

회사는 사회공헌을 위해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활동하고 있다. 7대 과제로는 △지탄받지 않는 경영 △협력사 상생경영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 △헌혈운동 △문화예술 지원 △환경,안전경영 등이다.

2002년부터 시작한 금호고속의 사회공헌활동은 정착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 회사측의 자체평가다. 사회공헌활동 초기에 있었던 단순한 물품 지원이나 환경정화 활동에서 이제는 각 부서 및 영업소 별로 사회공헌리더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회사가 사회공헌 활동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일시적,의무적 활동이 아닌 사회공헌활동의 기업문화화를 위한 것이다.

금호고속은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활동 및 윤리경영을 추진하는 전담 조직인 '윤리경영팀'을 2006년 1월 사장 직속부서로 신설하기도 했다. 회사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소외계층 돕기 운동'은 매월 팀 및 영업소 단위로 복지관,양로원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장애인 고용확대 및 NGO/NPO 등과 연계해 '장애인의 날' 및 '노인의 날' 등의 행사 참여로 시행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년 2회 단체헌혈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 메세나 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도 전개한다. 회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정착과 다양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제 경비지원,휴가제도,근무인정 제도,인사평가 반영, 등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