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임즈(대표 김태제)는 2001년 4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로부터 분사해 도메인 시범 운영자로 선정됐다. 현재 아이네임즈는 국내외 약 35만개의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점유율 1위,브랜드 인지도 1위의 도메인 등록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 2단계 영문 .kr 사전등록에서도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도메인 업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아이네임즈는 국내 지역사회와의 연대 활동을 통해 2008년 상반기에는 수서복지관,강릉들꽃사랑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교복,생필품 등을 지원했으며 현재는 소년소녀 가장 주거환경 개선,저소득층 아동 컴퓨터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김태제 대표는 국제사회 구호 활동가로도 유명하다. 김 대표는 인도 불가촉 천민(달리트) 거주지역의 식수 해결과 교육시설 개선 등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인도적 지원사업에 힘써 왔으며 인도 현지 주민들이 기본적인 교육 및 보건 혜택 제공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심의를 기울여 왔다. 김 대표가 지원한 구자라트 여학생 기숙사와 나그푸르 여성개발센터가 2005년 완공됐으며 올해에는 남학생 기숙사 건립 지원을 검토 중이다.

아이네임즈는 경영을 통해 발생한 이윤을 국내외 소외 계층에 환원하고 아이네임즈 임직원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투자에 대한 사명감을 공유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회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기업 본연의 임무를 다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구호 활동에 전사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 사회활동 프로그램인 '나눔 프로젝트'를 마련함으로써 매년 임직원,관계사,고객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 도메인(.KR) 공인 사업자 수가 29개로 늘어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아이네임즈는 충성고객 유지와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으로 시장 점유율 및 인지도를 오히려 높이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