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경남과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은행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역민의 복리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은 나눔ㆍ상생ㆍ행복으로 요약되는 문동성 은행장의 사회공헌 철학에서 비롯된다.

경남은행은 특히 전담 부서(지역공헌부)를 별도로 운용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높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게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략적 사회공헌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신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그 결과 2000여명의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경남은행 봉사단을 비롯해 지방 은행 최초로 공익재단(경남은행 사랑나눔단)을 출범시켰다. 또한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경남은행장학회 설립 및 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문동성) 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는 등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경남은행의 가장 자랑거리인 경남은행 봉사단은 경남 울산 부산 서울 등 전국 28개 지역별로 구분ㆍ운영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구호활동에서부터 지역의 하천과 산,바다,자연식생 보호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유명하다. 이 재단은 이른바 아동ㆍ청소년,노인ㆍ장애인,문화ㆍ예술,체육,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5대 중점 사업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산 가꾸기 사업'은 지역의 주요 명산에 등산로와 각종 편의시설물 증편ㆍ증설을 통해 지역민의 안전과 편의 제공에 큰 기여를 했다. 문 행장은 "사회공헌 사업의 확충은 물론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순환제,사회공헌 활동상 시상,주말 봉사활동비 지급 등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