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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 컨셉트 리조트개발법인 설립

말레이시아에서 해양스포츠(시워킹)와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새턴www.saturngroup.com(대표 박승인)이 리조트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새턴은 현재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6성급 수준의 부티크 풀빌라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시행,분양은 물론 리조트 운영까지 직접 수행하기 위해 별도의 현지 법인(새턴 디벨로프먼트)까지 설립해 분양가의 거품을 제거했다. 총 부지는 2만3720㎡(약 7200평)규모이며 60가구는 풀빌라로,나머지 30가구는 콘도미니엄으로 각각 지어진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분양을 개시해 현재 1차 분양분 55가구 중 약 80%가 마감된 상태다. 한국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실투자금 1억원 내외의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조트 시설은 '부티크'를 컨컨셉트로 잡았다. 풀빌라는 개인풀장이 딸린 단독빌라로 개인 요리사와 집사가 투입돼 남과 다른 고급스런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새턴은 풀빌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리조트 내에 스크린골프,최고급 스파 및 마사지 서비스,레스토랑,피트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풀빌라를 분양 받은 투자자는 연중 20일 또는 40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무료 사용일 수에 따라 임대수익률은 달라진다. 20일 사용자는 연간 분양가의 8%를 보장받으며,40일 사용자는 6%의 수익을 가져간다. 오는 2010년 5월 완공 예정이며,분양가는 가구당 2억~4억원 정도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