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7~21일) 뉴욕증시에선 애플과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주에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지난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3.24%나 뛰며 지난 4월 26일로 끝난 일주일 이후 주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애플이 자체 연례 콘퍼런스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24’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이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엔비디아도 지난주 9%나 뛰었다. S&P500 지수도 전주 대비 1.58% 오른 5,431.60으로 마감하며 AI 열풍의 혜택을 입었다. 일각에선 AI가 과매수 상태라는 분석이 잇따르는 가운데 AI 버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18일(현지시간)엔 미국 5월 소매판매 결과가 나온다. 이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매판매마저 예상치를 밑돌면 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주택 관련 경기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19일엔 6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20일엔 5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건수가 나온다. 21일엔 5월 기존주택판매 수치도 공개된다. 주택 부문이 미국 인플레이션을 이끄는 만큼 이들 수치를 보고 물가상승률이 앞으로 더 둔화할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다. 19일(현지시간)은 미국 노예해방기념일을 맞아 증시가 휴장한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농협은행은 지난 14일 전국 각지의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석용 농협은행장(사진)과 임직원 50여 명은 파주시 적성면의 토마토 농가를 찾아 토마토 수확과 순치기 작업을 진행했다. 또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가에 농기계를 전달하기도 했다.이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농협중앙회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협은행 중앙본부 24개 부서와 전국의 영업본부 및 영업점 임직원 400여 명이 전국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동참했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농협은행은 농촌 일손돕기를 확대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농협금융은 지난 14일 경기 양주 백석읍에서 이석준 회장(사진 오른쪽)과 금융지주 봉사단, 농협은행 양주시지부 및 백석농협 임직원 등 약 30여명이 함께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일손 돕기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은 양파 재배농가에서 수확 작업을 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이석준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촌을 위해 함께 땀 흘리고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농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땀흘릴 것이며,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농협금융은 이날 전 계열사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에 동참해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인구 감소·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은행·보험·증권 등 전 금융 계열사가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 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