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20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인 NHN이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위해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대해 예비 심사를 벌여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HN은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와 함께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위한 상장 청구 등의 절차를 거쳐 늦어도 12월초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될 전망이다.

거래소 측은 NHN이 현재 코스닥상장법인으로서 주식분산을 충족하고 있어 별도 공모없이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기업은 아시아나항공과 LG텔레콤, 부국철강 등 3곳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