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연간 수주목표 150억달러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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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일 브라질 선사로부터 심해용 원유시추선박인 드릴쉽 2척을 14억4000만달러에 수주함으로써 연간목표 150억달러 초과 달성했했다고 밝혔다.
유럽 및 미국 선사와의 드릴쉽 수주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LNG-FPSO와 초대형 FPSO 프로젝트에 대한 실무협상도 진행 중에 있어 연말까지 165억불 이상을 수주할 경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선박수주 세계 1위를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삼성중공업 측은 전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체 수주량 중 드릴쉽과 FPSO 등 고부가가치선 비중이 80%를 육박하고 있고 50조원에 해당하는 40개월치의 안정적인 조업물량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드릴쉽 11척, LNG-FPSO 4척 등 해양에너지 개발관련 분야에서만 102억달러를 수주해 창사 이래 최초로 해양부문이 상선부문 수주액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릴쉽은 2000년대 들어 총 44척이 발주됐으며 삼성중공업은 이중 29척을 수주하여 6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6년 아틀란티코 조선소에 선박도면 수출 및 조선소 운영노하우를 제공하고 10% 지분인수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그 동안 브라질에서만 드릴쉽 8척과 총 55억달러를 수주하는 등 시장선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유럽 및 미국 선사와의 드릴쉽 수주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LNG-FPSO와 초대형 FPSO 프로젝트에 대한 실무협상도 진행 중에 있어 연말까지 165억불 이상을 수주할 경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선박수주 세계 1위를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삼성중공업 측은 전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체 수주량 중 드릴쉽과 FPSO 등 고부가가치선 비중이 80%를 육박하고 있고 50조원에 해당하는 40개월치의 안정적인 조업물량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드릴쉽 11척, LNG-FPSO 4척 등 해양에너지 개발관련 분야에서만 102억달러를 수주해 창사 이래 최초로 해양부문이 상선부문 수주액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릴쉽은 2000년대 들어 총 44척이 발주됐으며 삼성중공업은 이중 29척을 수주하여 6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6년 아틀란티코 조선소에 선박도면 수출 및 조선소 운영노하우를 제공하고 10% 지분인수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그 동안 브라질에서만 드릴쉽 8척과 총 55억달러를 수주하는 등 시장선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