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동갑내기 세 멤버인 최종훈,이홍기,오원빈 모두 09학번 새내기가 된다.

FT아일랜드 세 멤버들은 앨범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대학 입시를 대비해왔다.

기타를 연주하는 오원빈과 최종훈이 경기대학교 전자디지털음악학과 수시 2-1 학기 특기자 전형 합격에 이어 이홍기도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이홍기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된 KBS 2TV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마수리(오승윤)의 같은 반 친구 김지훈 역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홍기는 "아역배우로 활동한 바 있어 연기에 대한 애정도 있다. 합격해서 너무 기쁘다"면서 "음악활동뿐아니라 연기 공부도 열심히해서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 연극영화과에는 카라의 한승연과 배우 김선아, 한은정이 재학 중이며, 이번에 합격한 남규리 나혜미와 같은 학번이 된다.

FT아일랜드는 현재 연말 콘서트 'FT아일랜드 2nd island 'Rock Prince' 공연준비로 한창 연습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