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신창전기(대표 이철환)는 최근 유럽시장 공략의 거점이 될 폴란드 제2공장을 완공,지난달 말부터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에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50억원이 투자된 이 공장은 폴란드 남부 글리비치 지역의 가토비치 특별공업지대에 있으며 자동차 잠금 및 시동을 거는 키 세트와 창문·와이퍼 등의 작동을 돕는 다기능 스위치를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 러시아 및 터키공장을 비롯해 볼보트럭 등 유럽 자동차메이커에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