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27)이 또한번팀에 힘을 실어줬다.

3경기 연속 출전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박지성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토크시티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교체시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9일 아스널과 정규리그 11라운드, 12일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칼링컵 16강전에서 풀타임으로 뛰며 경기를 이끌어온 박지성은 연속 3경기 선발로 막강 체력을 또한번 보여줬다.

이날 맨유는 5-0으로 스토크시티를 완파하며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5개의 득점골중 박지성의 골은 불발됐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맨유 입단 이후 100호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펼쳐질 월드컵 경기를 위해 아시아 최종예선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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