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전문 여행사인 클럽토마스가 아시아 크루즈 에이전트 연합인 '팀월드'(TEAM WORLD)에 합류했다. 팀월드는 홍콩의 골드조이,싱가포르 JPI,필리핀 베스트 크루즈&리조트,대만 로열차이나,브루나이 안토니 투어,말레이시아 젭센,사우디아라비아 마제드 트래블,호주 유라시아 트래블 등 아시아권에 속한 8개 크루즈 여행사 연합이다.

클럽토마스는 팀월드 합류로 보다 싼 가격의 질 좋은 크루즈 상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0% 이상의 아시아 크루즈 수요를 소화하고 있는 팀월드는 회원사별 저렴한 크루즈 요금과 판매증진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아시아권 크루즈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어서다. 특히 회원사의 '하드 블록'(선금을 내고 미리 확보한 항공 좌석,호텔 객실,크루즈 선실) 및 기항지 여행안내 서비스까지 공유하며 원활한 선실공급과 여행서비스 제공을 꾀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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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