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과 캐나다는 중국을 둘러싼 금융정보서비스 분쟁을 타결했습니다. 외신들은 주제네바 중국 대표부가 "금융정보서비스 분쟁은 서로 수용 가능한 해결안으로 매듭을 지었다"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U는 이날 제네바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은 내년 6월1일 새로운 규제 기구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2006년 9월 중국 정부가 외국 금융정보 공급자들이 소비자직접 판매를 금지하고,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금융정보를 제공하도록 한 것에 대해 지난 3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바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