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금융위원장은 우리나라 은행은 정부가 자본을 투입해줘야 할 상황은 아니고 스스로 자구노력을 해야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은행은 후순위채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여력이 있고, 정부가 직접 자본 투입한다던지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내 은행의 BIS 비율이 자본적정성 1등급인 10%를 넘고, 연체율도 1% 밑이어서 미국 상업은행 평균 3%와 비교할 때 건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세계 경기침체 부실 증가 우려에 따라 정부도 선제적 대응방안은 마련해 놨지만 은행의 자구노력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